전립선비대증 수술 종류와 비교 홀렙, 유로리프트, 리줌, TURP, 워터젯 로봇수술(아쿠아블레이션)

전립선비대증 수술, 어떤 방법이 가장 나에게 맞을까요? 전립선 크기, 증상 정도, 동반 질환,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삶의 질’에 따라 적합한 수술법이 달라집니다. 최신 수술 방법까지 비교하여 안내해드립니다.


전립선비대증 수술,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까?

전립선비대증(BPH)은 고령 남성에게 흔한 질환입니다. 약물치료로 효과가 부족하거나, 삶의 질을 심각하게 떨어뜨릴 경우 수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수술 선택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전립선 크기 (초음파 또는 MRI로 확인)
  • 중엽 비대 여부
  • 역행성 사정 발생에 대한 수용 가능성
  • 수술 후 회복 기간, 비용 부담 여부

전립선비대증 수술 종류별 장단점

1. 홀렙 수술 (HoLEP)

고출력 홀뮴 레이저로 전립선 조직을 제거하는 표준화된 고급 수술

  • 장점
    • 200g 이상의 전립선에도 적용 가능
    • 재발률 1% 미만
    • 방광결석이 동반된 경우도 동시에 치료 가능
    • 건강보험 적용 (비용 부담 적음)
  • 단점
    • 역행성 사정 발생률 90% 이상
    • 수술 후 2~3일 소변줄 필요
    • 시술 난이도 높아 전문의 숙련도 필수

2. 유로리프트 (전립선 결찰술)

전립선을 금속결찰사로 양옆으로 묶어 요도를 확보하는 간단한 시술

  • 장점
    • 5~10분 내외 초단기 시술
    • 국소마취로 가능, 당일 퇴원
    • 역행성 사정 거의 없음
  • 단점
    • 중엽 비대 시 적용 불가
    • 5년 내 재시술률 13.6%
    • 보험 비적용 (결찰사 개당 50~100만 원)

3. 워터젯 로봇수술 (아쿠아블레이션)

고압 수류로 전립선 조직을 절제하는 신기술

  • 장점
    • 무열 방식으로 주변 조직 손상 적음
    • 15분 내외 짧은 시술시간
    • 재발률 1% 미만
  • 단점
    • 1회 시술비 800~1,200만 원
    • 상급종합병원에서만 가능

4. 리줌(Rezum) 시술

103℃ 수증기를 조직 내 주입해 괴사시키는 방법

  • 장점
    • 국소마취 가능, 고령자에게 적합
    • 역행성 사정 5% 미만
    • 이물질이 남지 않음
  • 단점
    • 효과까지 1~3개월 지연
    • 전립선 크기 30~80g에 한정
    • 보험 비적용, 1회 500~800만 원

5. TURP (경요도전립선절제술)

전기 루프로 전립선 조직을 제거하는 50년 이상 사용된 전통 수술법

  • 장점
    • 오랜 기간 검증된 표준술식
    • 건강보험 적용
  • 단점
    • 출혈 위험 15~20%
    • 100g 이상의 전립선은 적용 어려움
    • 역행성 사정 70% 이상

전립선비대증 수술 비교 표

수술법전립선 크기수술시간재발률역행성 사정보험 적용
홀렙30~200g+60~90분1%90% 이상O
유로리프트30~80g5~10분13.6%0%X
워터젯50~150g약 15분1%5%X
리줌30~80g10~15분4.4%5% 이하X
TURP30~100g45~60분10%70% 이상O

전문가 상담이 필요한 이유

전립선비대증 수술은 단순히 ‘비용’이나 ‘짧은 수술시간’만으로 선택하기보다, 본인의 증상 양상과 장기적인 삶의 질을 고려해 정밀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특히 역행성 사정 여부재발률수술 후 회복 기간은 중요한 고려 포인트입니다.


FAQ

Q. 역행성 사정이란?
A. 사정 시 정액이 방광으로 역류되는 현상으로, 성기능에는 큰 영향이 없지만 임신을 계획 중인 남성은 유의해야 합니다.

Q. 중엽 비대가 있으면 유로리프트는 못하나요?
A. 맞습니다. 중엽 비대는 유로리프트 금기이며, 홀렙, TURP 등이 적합합니다.

Q. 수술 후 회복 기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A. 홀렙, TURP는 보통 2~3일 입원이 필요하며, 유로리프트와 리줌은 당일 퇴원이 가능합니다.


요약

전립선비대증 수술은 전립선 크기역행성 사정 수용 여부경제적 여건동반 질환 등을 바탕으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가장 넓은 적용 범위를 가진 수술은 홀렙, 가장 짧은 회복을 원한다면 유로리프트나 리줌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무조건 ‘신기술’보다, 개인 상황에 맞는 수술이 최선입니다.
반드시 비뇨의학과 전문의와 상담을 거쳐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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