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민병원(병원장 하용찬)은 족부 및 족관절 분야의 권위자인 안지용 교수가 이달 1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안지용 진료과장은 서울아산병원에서 임상교수로 재직했으며,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에서 임상부교수와 조교수를 역임했다. 2023년부터는 2년간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과 메사추세츠 종합병원(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MGH)에서 정형외과 연구교수로 활동하며 국제적인 경험을 쌓았다.
특히 안 교수는 2024년 미국정형외과족부족관절학회(AOFAS)에서 선정하는 grant winner로 발탁되어, 33년 만에 한국인으로서 하버드 의대와의 공동연구에서 주요 저자로 참여하는 영예를 얻었다. 또한 그는 미국 족부족관절 교과서(Springer 2024)와 대한족부족관절학회에서 발간하는 ‘족부족관절학’ 2판의 저자로서 학술적 기여를 이어오고 있다.
안지용 과장은 무지외반증, 발목 골절, 발목 연골 손상, 스포츠 손상, 편평족, 요족, 당뇨발 질환 등을 전문적으로 진료할 예정이며, 미국 하버드 의대의 최대 교육병원인 MGH와의 협력을 통해 최소침습 수술, 3D 프린팅,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최신 수술 방법을 도입할 계획이다.
하용찬 서울부민병원 병원장은 “오랜 기간 대학교수로 활동하며 족부·족관절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안지용 과장의 영입으로 해당 분야의 전문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관절·척추 종합병원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부민병원은 4회 연속 관절전문병원으로 지정되었으며, 관절센터, 로봇 인공관절센터, 척추변형센터, 척추내시경센터 등을 통해 관절 및 척추 분야에 특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관련 문의 : assacharmi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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